[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에서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제품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해당 제품의 위험성을 알려 소비자의 안전을 지킬 300명의 전담 도우미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제1기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안전지킴이단, 경기도의회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 한국소비자원 정동영 상임이사, 한양대학교 이호영 교수,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장인순 회장 등 소비자분야 전문가가 함께 했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민선7기 공약과제인 ‘소비자안전망 구축 및 소비자 안전교육 강화’사업의 하나다. 소비자단체에서 일하는 전문가와 청년, 주부,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 300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 21일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소비자 위해(危害) 우려가 높은 리콜제품이나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에 대한 유통실태 모니터링, 안전실태 조사, 민관 합동조사활동 참여, 어린이나 고령자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소비자안전정보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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