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독일정부는 대북 식량지원을 위해 38만달러를 구호단체에 제공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를 인용, 독일 정부가 지난 19일 독일 구호단체 벨트훙게르힐페, 세계기아원조에 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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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실조에 시달리는 북한 어린이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세계기아원조는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시골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이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북한 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실이 발표한 ‘2019 북한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기아원조는 북한의 어린이 시설들에 채소와 콩 종자를 지원하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