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최근 연이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삼척시는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무더위쉼터 41개소를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로당 위주로 운영되던 무더위쉼터를 일상생활 주변에 있는 금융·공공기관과 체육·문화시설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정된 무더위쉼터는 쉼터 안내표지판 및 비상구급함 등이 비치돼 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비롯해 생수 등이 구비돼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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