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광군에서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영광문화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립도서관 내에 위치한 영광문화원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장소도 협소해 각종 문화예술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2017년 영광문화원 건립계획을 수립해 문체부 건립타당성 평가 및 행정절차를 거쳐 올 7월에 착공했다.
영광예술의전당 부지 내에 건립되는 영광문화원은 지상 3층 연면적 1516.59㎡ 규모로 다목적실, 전시실, 교육실, 문서고,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군은 영광예술의전당과 영광문화원, 2020년 작은 영화관 건립을 통한 문화클러스터 형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원이 건립되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체계적인 문화역사 보존을 통한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