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2일 자원봉사 교육장에서 청년 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제과 제빵 봉사 후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 나눔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청년 봉사자들의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허석 시장은 청년들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롤케익과 쿠키를 직접 반죽해 빵을 굽고, 청년들과 자원봉사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허석 시장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봉사자 덕분에 시가 더 단단하고 건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화에서는 △자원봉사 인센티브제 마련 △자원봉사자 활용방안 △소외계층 신고제 빨간 우체통 설치 제안 △순천시 자원봉사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됐다.
이에 허석 시장은 자원봉사증 소지자에 대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105개 업체의 할인가맹점 혜택을 운영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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