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다음달 6일까지 밀양시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0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시 축산기술과는 공무원 2개반 6명,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명절 전후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및 최근 3년간 점검을 하지 않은 업소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축산물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축산물 보관실 및 축산물 작업공간의 위생적 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종사자의 교육 및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적인 부분 전반이다. 점검반은 경남도 동물방역과, 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칠 축산기술과 동물방역담당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생산 및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 등 계도를 하고, 위생에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하거나,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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