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권순우 등 5명이 남자 테니스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테니스협회는 4일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당진시청·90위)와 정윤성(CJ제일제당 후원·의정부시청·263위), 남지성(298위·세종시청), 홍성찬(539위·명지대), 송민규(679위·KDB산업은행)를 데이비스컵 중국 원정에 출전할 국가대표로 5명을 최종선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중국 원정에는 이덕희(208위·서울시청)는 손가락 부상으로 하차, 홍성찬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복식에 나서는 남지성-송민규 조는 지난주 열린 '바오터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챌린저투어 복식 2승을 합작했다.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은 14일부터 중국에서 이틀간 열린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이 이기면 내년에 열리는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하며, 여기서 승리하면 월드그룹 본선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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