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스토리박스를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스토리박스는 시민들이 대전의 지난날과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대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한 ‘7030 기념 홍보 부스’다. 이 부스에는 대전 발전 연표·대전 홍보 동영상 상영·대전 굿즈 등이 담겨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전한밭수목원 동원 정문 옆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스토리박스의 주요 콘텐츠는 대전의 역사와 관광지 소개, 홍보 동영상 상영, 트램 모형 및 도시철도 노선도 전시, 포토존 운영과 기념이벤트, 대전 굿즈 전시 등이다. 1900년대 대전역 건립(1904년 6월)부터 현재 민선7기(2018년 7월 출범)까지 주요 역사적 사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트램 모형과 도시철도 1~3호선 노선도를 함께 전시해 대중교통의 변화가 가져올 대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 대전시를 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 동영상 상영과 관광 12선, 대전 굿즈를 소개해 대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념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스토리박스는 대전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이 되는 올해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추억과 희망의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는 대전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1949년 8월 15일 출범해 올해 70주년 됐으며, 1989년 1월 1일 광역시로 승격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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