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시빌'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4일 수입사 ㈜스톰픽쳐스코리아에 따르면 '시빌'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10월 5일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8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9일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시빌'은 심리치료사 시빌이 상담을 위해 찾아온 여인 마고를 통해 내면 속 깊이 묻어 뒀던 과거와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프랑스 영화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시빌 역은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 '업 포 러브' 등에 출연한 버지니아 에피라가, 마고 역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아델 에그자르코풀로스 연기했다.
앞서 '시빌'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이 외에도 제16회 국제시네필소사이어티어워즈,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7회 뉴욕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다.
한편 '시빌'은 오는 11월 국내에서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