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서 출발을 준비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하지만 빠른 화재 진압으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 인천공항 1터미널 17번 탑승교에서 LA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202편이 급유 중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대가 출동해 10여 분 만에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승객이 탑승 하기 전 화재가 발생했고 단시간에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해당 비행편은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NO.1 엔진 결함 발생으로 부품 교체 후 런업테스트 중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며 일어났다. 아시아나 측은 지연된 여객편은 동일기종으로 변경한 후 오후 5시 20분경 출발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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