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국정감사 마지막에 돌입했다. 이번 국감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본격적인 입법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중엔 내년 예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 소위도 열리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20일 국회와 정부에 따르면, 오는 21일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기획재정부와 산하기관들의 종합국감을 마무리하며 올해 국정감사를 마치게 된다.
국감을 마치면 곧바로 정기국회가 대기하고 있다. 정부부처들은 향후 국회 일정 등을 감안해 이번 정기국회가 20대 국회에서 중요 법안들을 처리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있다.
이 외에 이번주 부처별 주요 일정으로는, 통계청이 오는 22일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발표에 이어, 이틀 뒤인 24일에는 '통계로 본 쌀 산업구조의 변화'를 짚어본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화성연구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000기 설치, 2030년까지 총 660기 수소충전소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명단 공표'를 앞두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공정거래법 시행령 및 기업집단 현황 공시 개정안 입법예고'를 계획중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