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영향력이 큰 SNS인플루언서 20여 명을 초청, 1박 2일에 걸쳐 광양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투어는 광양해비치로의 해오름육교 등 신규 관광시설물과 기존의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홍보해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광객 유치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 첫날은 섬진강권역의 느랭이골 자연리조트, 청매실농원,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가옥이 있는 망덕포구 일대를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투어에 참가한 한 파워블로거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봄뿐 아니라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느랭이골, 청매실농원 등 광양의 가을도 매력 넘치는 관광지다"라고 말했다.
투어 둘째날에는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를 시작으로 광양 유당공원, 광양와인동굴과 에코파크를 둘러보는 것으로 1박 2일 투어를 마쳤다.
정영미 관광마케팅팀장은 "감각적인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인 평가와 반응을 보면서 광양관광의 밝은 청사진을 읽었다"며 "앞으로도 파급력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 등 다양한 루트로 광양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려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어에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광양관광의 매력을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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