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마련,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1일부터 12월15일까지 45일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대책본부 산불상황실 19개소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6명, 산불유급감시원 148여 명, 총 254명을 투입해 산불방지 계도활동과 산림과 인접된 농경지 및 도로변 산림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진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한 지역 내 절대산림 보호구역 및 주요 산림지역에 대한 감시 영역 확대 및 산불무인 감시카메라를 가동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산불방지조심 기간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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