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프란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어머니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프렌치스코 표황은 31일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열린 장례 미사에서 강 테레사(세례명) 여사의 그동안의 모범적 신앙과 선행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들, 장례를 엄수하기 위해 모인 모두에게 위로와 영원한 평화의 서약으로 사도적 축복을 내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 여사의 장례 절차를 마친 문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복귀에 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오는 3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위해 태국으로 떠날 계획이어서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문 대통령은 조만간 청와대로 복귀해 공식 업무를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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