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는 13일 에어팟프로(AirPods Pro)가 국내 출시된다.
애플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애플공식홈페이지와 에플스토어 애플리케이션,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 에어팟프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어팟프로는 지난달 30일 미국을 비롯한 25개국에 처음 선보였다. 에어팟프로는 애플의 무선이어폰 모델 중 처음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인이어 디자인도 처음 적용됐다.
필 쉴러(Phil Sch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에어팟은 전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이어폰이다. 이제 에어팟프로로 우리는 이 마법을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며 "새로운 인이어 에어팟프로는 적응형 EQ로 놀라운 음질을 선사하며, 혁신적인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음 허용 모드를 탑재했다. 우리는 고객들이 에어팟 제품군에 추가된 이 새로운 기능들을 사랑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전 케이스를 iOS 또는 iPadOS 기기 가까이에서 열어 한 번만 탭 하면, 에어팟프로는 즉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TV, 아이팟 터치를 포함한 사용자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로그인된 모든 기기와 연결된다.
각 이어버드는 사람의 귀 굴곡에 따라 변형되는 세 가지 다른 사이즈의 실리콘 이어팁을 제공한다. 압력을 유지하는 통풍 시스템을 사용, 여타 인이어 설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땀과 습기에 강한 생활 방수를 갖췄다.
국내 출시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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