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넥스트아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0억 원으로 17.2% 줄었고, 순이익은 37억 원으로 103.6%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머신비전 검사장비 사업 부문에서 상반기 대금 회수가 늦어져 충당금이 발생한 부분이 존재했으나, 3분기에는 정상적으로 대금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조세다.
넥스트아이에 따르면, 2차전지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 자회사 이노메트리는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면서 큰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노메트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이 각각 30.8%, 4.0%, 33.1%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유미애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는 중국 뷰티 프랜차이즈 사업도 현재 중국 1성급 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점 총 689개를 계약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