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모차르트의 유명 음악과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만난 음악극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모차르트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26일부터 28일까지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임선경 연출과 이운복 지휘의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무용 시니어 남자부문에 입상한 무용가이자 안무가 안남근 씨가 출연한다.
수험생들은 3일 동안 오전 10시 30분에 전석 3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학교별 단체관람도 가능하다. 수험생 개별 관람은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티켓 구매를 해야 한다. 단 수험표를 꼭 지참해야 수험생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에는 R석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에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예술의전당 전화(042-270-8333)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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