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은 22일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들로 구성한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은 올해 7월 9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산림복원정책의 현장 적용력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했다.
최근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개발사업 확대 등으로 산림훼손지역이 증가하면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훼손된 산림 518ha를 복원한 바 있다.
정책자문단은 생태·식생·산림공학 분야의 유관기관·학계·현장 전문가·산림청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 11월 21일까지 2년 동안 활동한다.
산림생태복원과 관련한 기본정책과 장·단기 발전계획 및 신규 정책 등에 대해 자문을 맡으며 논의내용은 검토를 거쳐 산림정책에 반영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미래 산림청을 이끌어 나갈 핵심 사업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산림사업에 산림생태복원의 개념을 반영하는 등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이 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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