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2019 미래에셋대우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해 전국 18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주식 모의투자대회인 '스탁 페스티벌', 빅데이터 알고리즘 경영 대회 '빅데이터 페스티벌',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9월23일부터 11월27일까지 총 10주에 걸쳐 진행됐다.
스탁 페스티벌의 경우 1300여명의 대학생들이 각가 1억원의 투자원금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의 38.8%가 이익을 실현했으며, 수익률 1위의 누적 수익률은 246%에 달했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에는 총 110여개 팀이 참여했으며, 4차 산업 혁명과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상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이 제시됐다. 빅데이터 페스티벌 역시 총 219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결쟁을 펼쳤다.
미래에셋대우 김남영 디지털금융부문대표는 "금융 분야는 산업적 활용도가 높고 고객의 체감 변화가 빠른 분야로 데이터의 활용가치가 매우 높다"며 "특히 타 산업과의 융합이 용이하고 연관효과가 높은 만큼 융복합적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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