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토스(법인명 비바리퍼블리카)는 해외결제 기능이 추가된 새로운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다. 지난 4월 출시된 후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 토스머니 무제한 무료 출금,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 저축, 다양한 캐시백 이벤트 등에 힘입어 11월 기준 누적 발급량 160만장, 누적 결제금액 6600억원을 넘어섰다.
새로운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해외 ATM 인출의 경우, 건당 이용수수료가 면제되고 인출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된다. 국내 결제는 기존대로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의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토스카드 발급자에 한해 토스 앱에서 사용자가 직접 카드의 해외 사용 기능을 상시로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해외결제 사용을 희망하는 기존 토스카드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재발급비 1000원을 토스머니로 결제한 후 신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등록을 하면 된다. 기존 카드는 자동 해지된다.
새로운 카드 디자인도 추가됐다. 블랙과 실버 색상에 이어 파스텔 톤의 오로라 색상이 추가된 것. 또 실버 색상의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변경됐다.
토스는 새로운 토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실적 및 횟수와 관계없이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토스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에 제공되는 영역별 10% 캐시백 혜택과 신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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