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학교 성평등하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소년 성평등 축제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서울시의 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축제에선 ▲마을, 학교 등에서 청소년들이 성평등 문화 활동을 했던 과정과 결과물 전시 ▲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성과 그리고 또 다른 상상' ▲청소년이 직접 기획·진행하는 성평등 체험 부스 ▲2019년 성평등 한 컷 시상식 ▲서울시교육청의 '이퀄리티 랩스타' 미니 공연 등이 진행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민간기관이 함께 협업한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