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019년 풍동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에 국·지방비 60억원(국비42억, 지방비 18억)을 확보했다. 이에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도 본격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매설 공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까지 광역상수도 배·급수관로 21km를 매설해 급수구역내 금강리, 용소리, 풍동리, 덕천리 4개리(10개마을), 급수가구 427가구, 급수인구 700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군동면 일대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이번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마을은 빠른 시일내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공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는 일부 차량통행 및 수돗물 공급에 불편이 생길 수 있으나 사전고지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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