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12대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년 2개월의 정무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제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통일시대국민회의 집행위원,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교섭단체(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2017년 11월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재임기간 중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6조원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북도정의 새롭고 위대한 역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164만 도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시종 지사님과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조만간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한 뒤 내년 총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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