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기술형입찰 설계심의분과위원 56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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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전문 분야별 공무원·대학교수 등 구성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이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담당할 제10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해 조달청 누리집에 26일 공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캡쳐] 2019.12.26 gyun507@newspim.com

설계심의분과위원은 10개 전문분야에 내부위원 28명(타부처 공무원·조달청 직원), 외부위원 28명(대학교수·공공기관 직원) 등 모두 56명으로 구성했다.

신규위원은 16명이며 심의대상 사업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낮았던 2019년 심의위원 40명은 연임됐다.

스마트건설기술 적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도 신설했다. 건설정보모델링은 설계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전환하고 공정·수량 등 건축물의 모든 정보를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의 생산·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발전을 위해서는 공정한 설계심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심의위원들이 청렴한 심의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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