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ASIA "자회사 식스네트워크 'ECHO' 콘텐츠 자산 10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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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해외사업 법인 FSN ASIA가 블록체인 신사업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FSN ASIA는 자회사 식스네트워크가 진행 중인 블록체인을 활용한 저작권 보호 프로젝트 'ECHO'의 콘텐츠 저작권 정보가 120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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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FNS]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콘텐츠 저작권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ECHO 프로젝트에는 오픈 1개월 만에 누적 기준 120만 건, 일 평균 약 4만여 건의 콘텐츠가 업로드된 것으로 집계됐다.

ECHO 프로젝트는 고유의 수학적 알고리즘을 활용해 업로드된 각각의 콘텐츠에 '해시 값(Hash)'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형 블록체인 클레이튼에 등록한다. FSN ASIA는 지난 9월 서울에서 식스네트워크와 투자자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밋업 행사를 개최하며 ECHO 프로젝트 공개에 나선 바 있다.

바차라 식스네트워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제 콘텐츠 창작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진행한 ECHO 프로젝트가 단기간 내 100만 건 이상의 콘텐츠 저작권 등록 수를 기록한 것은 블록체인 업계 내 식스네트워크의 기술력을 검증 받은 사례"라며 "향후 일간 20만 개 이상의 추가 트랜잭션 발생을 통해 내년 1분기 중 700만 개 콘텐츠 정보 확보를 목표로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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