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성서 잇따라 산불...고성 리조트 투숙객 10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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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과 고성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0.6ha의 산림을 태우고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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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죽헌동 저수지 인근에서 31일 오전 2시 56분쭘산불이 발생해 0.1ha의 산림을 태웠다.[사진=강릉소방서]2019.12.31 grsoon815@newspim.com

강릉시 죽헌동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31일 오전 2시 56분쯤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0.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소방당국과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소방차 등 차량 19대, 진화인력 95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여 만인 오전 3시 53분쯤 진화했다.

앞서 오전 0시 32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리조트에 투숙한 손님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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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 신평리 인근 야산에서 31일 12시시 32분쯤에 산불이 발생했다.[사진=고성소방서]2019.12.31 grsoon815@newspim.com

산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차량 53대, 진화인력 617명이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2시 41분쯤 불을 껐다. 이 불로 0.5ha의 산림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면적과 산불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재 영동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위보가 발효중이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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