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77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배우 조이 킹(21)이 트로피에 이마를 다친 사진을 공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이 킹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멍든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배우 패트리샤 아퀘트가 사고로 내 머리를 골든글로브 트로피로 때렸다"고 소개했다.
조이 킹의 이마 상처는 '디 액트'로 골든글로브 TV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패트리샤 아퀘트(52)를 축하하는 과정에서 생겼다. 승강기에 올라타 패트리샤 아퀘트를 위한 퍼포먼스를 벌이던 조이 킹은 패트리샤가 손에 든 트로피에 머리를 찧고 말았다.
꽤 선명한 멍이 들었지만 조이 킹은 "패트리샤 아퀘트에게 입은 영광의 상처"라며 싱글벙글이다. 패트리샤 아퀘트는 골든글로브와 에미상,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쥔 연기파다. 참고로 조이 킹 역시 '디 액트'로 이번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상은 미셸 윌리엄스(포시/버든)에 돌아갔다.
TV시리즈 'CSI 라스베가스'로 이름을 알린 조이 킹은 '아이스 에이지3'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컨저링'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위시 어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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