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석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이 13일 영덕군 영해면 소재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가진 의정보고회를 시작으로 제20대 국회 의정활동 성과를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등 사실상 '4.15총선' 4선 고지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붙였다.
의정보고회는 이날 영덕군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영양·봉화·울진군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날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 조주홍 경북도의원, 김은희 영덕군의회 의장, 군의원, 지역사회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를 통해 행정안전위원회 및 정보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의 의정활동과 입법실적, 2020년 지역구 국비예산 확보 현황 등을 설명하고 지난 4년간 영양·영덕·봉화·울진군과 국회를 오가며 펼친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또 군민들과의 1:1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소중한 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등 소통시간을 가졌다.
특히 강 의원은 △강구항 개발사업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 △백석항·부흥항 어촌뉴딜 300사업 신규선정 △영해장터거리 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신규선정 등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및 전철화 사업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안동~영덕간 국도 선형개량사업 등 영덕지역의 도로·철도 등 주요 생활 SOC사업을 군민들에게 직접 제작한 PPT자료를 통해 꼼꼼하게 설명했다.
강 의원은 의정보고회를 마치면서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4 년 동안 쉼 없이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거둔 의정활동의 결실을 (주민들에게) 소상히 보고 드리는 뜻깊은 자리" 라며 "영덕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고민해결, 그리고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호 의원의 의정보고회는 오는 14일 △영양군 10시30분 영양문화체육센터 △봉화군 오후 3시30분 봉화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며, △울진군에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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