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경기남동권 골목경제 밀착 지원을 위해 29일 경기 광주시에 '남동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김규식 경기도 경제기획관,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조광주 경제노동위원장, 김장일·허원·황수영 도의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원장, 방기홍 이사장, 신동헌 광주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상인 및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광주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는 성장 위주의 사회에 익숙해져 살아왔지만 지금처럼 저성장 시대에는 힘을 합쳐야 한다"며 "남동센터가 정보력이 부족하고 정말 어려운 자영업 현실에 놓여있는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우리나라는 10명 정도가 창업하면 같은 기간에 7명 정도가 폐업 신고를 한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전화할 곳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경상원과 남동센터가 소상공인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삶의 질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원은 앞서 지난 21일 남양주에 '북부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경상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동센터는 북부센터와 같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상인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스스로 문제파악 및 해결 방향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상인회의소'를 운영한다.
경상원은 오는 31일 시흥에 남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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