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30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임산부 K(39)씨가 진통이 시작돼 출산이 임박했다며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 임산부와 보호자를 승선 시킨 후 2시 54분께 땅끝항 도착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임산부가 새벽에 자택에서부터 진통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빠른 이송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임산부 K씨는 광주소재 병원에서 10시간 진통 끝에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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