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6일 우한 교민 임시수용시설이 위치한 아산시에 25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1만개와 손 세정제 5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과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아산시와 아산시민의 어려움에 함께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달된 물품은 경찰인재개발원에 수용된 교민과 의료진, 주변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2018년부터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공공서비스를 공유하는 등 양 도시의 동반성장과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와 아산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며 이 계기로 천안 아산 상생발전이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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