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6일 영화 '미나리'의 제36회 선댄스영화제 수상을 축하하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계 미국인 감독인 리 아이작 정 감독의 영화 미나리가 선댄스영화제에서 미국영화 부문 최고상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 들으셨나요"라고 수상을 축하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어 "조만간 이 영화를 보고 싶네요. 정 감독님 축하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민 간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국의 유명 배우인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해리스 대사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을 때도 트위터에 축하의 글을 올린 바 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