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단계 무역 합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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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
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 진압에 있어 중국이 보여준 힘과 회복력에 대해 시 주석에 신뢰를 표했다고 전했다.
디어 대변인은 두 정상이 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약속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과 중국이 서로 중간 지점에서 만나야 한다면서, 올해 양국 관계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국영 TV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 진압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중국 국영 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이 신종 코로나 사태 진압에 점진적으로 결과를 보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이 신종 코로나 사태 진압 능력이 있으며, 이를 완전히 자신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중국의 경제 발전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