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주시가 '온천관광 1번지 수안보'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안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충청북도 승인을 받아 '수안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재생으로 다시 태어나는 온천관광 1번지, THE 수안보'라는 명칭으로 시작되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150억원을 포함, 총 302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수안보면 온천리 22만9000여㎡를 대상지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다.
수안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 관광지였던 수안보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안보 온천수를 활용한 웰니스온천·특화형 온천장 공간으로 △수안보 블랜티움 조성사업 △걷고 싶은 수안보 조성사업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수안보온천 특화공간 조성사업 △공유공간 조성사업 등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관광시설 확충과 상권 활성화를 이뤄 다시 태어나는 '온천관광 1번지 수안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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