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토지면적, 지난해 축구장 203개만큼 늘어

광주·전남 |
율촌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미등록 토지 신규 등록 때문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여수시 토지 면적을 512.1㎢로 확정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는 2018년 말에 비해 축구장 203개 크기의 면적이 증가한 것이다. 토지 면적이 늘어난 원인은 율촌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공유수면 매립과, 미등록 토지 신규 등록 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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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난해 12월 말 기준 여수시 토지 면적을 512.1㎢로 확정했다.[사진=여수시] 2020.02.11 jk2340@newspim.com

토지 지목별 면적은 임야가 301.1㎢로 59%를 차지했고, 농지102.9㎢, 대지 24.0㎢, 도로 22.3㎢, 공장용지 20.8㎢ 순이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토지면적 증가는 자산 가치 증대와 함께 정부 교부금 산정에 유리하게 작용된다"며 "공유토지분할, 조상땅 찾아주기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중심 정책으로 시민 재산권 보호는 물론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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