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 평택시 포승봉사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바깥출입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15가구를 방문해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12일 포승읍에 따르면 봉사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의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관련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윤현노 포승적십자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더 정성을 담아 밑반찬을 준비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더 힘든 환경에 처한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승읍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포승적십자회에 감사드린다"며 "실천해 주신 나눔이 우리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승적십자회는 주 1회 홀몸노인 반찬 나눔, 복지사각지대 발굴, 소외계층에 과일 나눔 등 도움이 절실한 곳을 발굴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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