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6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 각 경제단체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권기홍 4대 위원장을 제5대 동반위 위원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권기홍 위원장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제4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취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50개 대기업·공공기관과 '임금격차 해소협약'을 통해 약 11조의 협력을 끌어냈고, 3개 지자체와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지방으로 확산했으며,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상시적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동반위는 2010년 동반위 출범 이후 최초로 4대에서 제5대 위원장으로 연임됨에 따라, 동반성장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홍 위원장은 "동반위 기본 업무인 동반성장지수와 적합업종 지정에 내실 있게 하는 한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재선임 소감을 말했다.
한편, 권기홍 위원장은 1997년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과 200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사회문화여성분과 간사를 맡았으며 제20대 노동부 장관, 제14대 단국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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