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구내식당 주1회 휴무, 예산 조기집행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근 음식점 업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본청 구내식당 운영을 매주 1회(수요일) 중단키로 했다. 도교육청 구내식당은 평소 600여 명의 직원이 이용해 주 1회 휴무하면 월 2400만원이 지역상권 매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직원 맞춤형 복지 예산 244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170억 원도 3월말까지 사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맞춤형 복지비는 외식, 의류, 도서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지역상권 이용으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