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기생충'이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일본 배급사 비타즈엔드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2일 일본 누적관객수 220만명을 돌파했다.
티켓 판매 수입은 30억엔(약 327억원)이다. 이는 일본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기록으로 종전 1위는 2005년 개봉한 '내 머리 속의 지우개'(30억엔)였다.
앞서 '기생충'은 지난달 10일 '패러사이트:반지하 가족'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개봉, 현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이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4관왕에 오르며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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