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63명중 442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가장 확진자가 많은 곳은 대구(442명)이었다. 경북(186명), 경기(35명), 서울(30명), 경남(20명), 부산(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 59.8%에 이르는 456명이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8%(113명)은 경북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었다. 4.3%(33명)이 기존 해외유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확진자 중 위중한 환자가 2명 있고 산소치료 받는 중증 환자는 14명"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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