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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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험 취소…4월 이후 시행 전망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 예정이던 2020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이 반영됐다.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시험 연기 공고를 게재하고, 수험생들에게 개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수험생 여러분들께서 깊이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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