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3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구내식당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경찰청 산하 6개 경찰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구내식당 휴무일 운영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경찰청 구내식당 휴무일에는 직원 500여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해야 한다.
최해영 대전경찰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지역사회의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해 빠른 시일 내에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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