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 신천지 신도 220명 중 발열 등 증상을 보인 5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8일부터 진행한 신천지 교인 184명과 교육생 37명 등 221명의 명단을 토대로 전수조사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1명을 이관 조치하고 기침, 발열 등이 있는 5명의 유증상자를 확인했다.
유증상자는 선별진료소에서 즉시 검체 검사결과 3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유증상자를 포함한 무증상자도 12일까지 매일 전화문진을 통한 능동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천지 의심시설로 충남도에서 통보된 시설 2개소 중 관련 시설로 확인된 1개소는 즉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폐쇄 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천지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정보가 파악되면 조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