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기상청이 오는 28일 예정이던 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연기했다.
기상청은 3일 "인사혁신처의 연기 일정에 맞춰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오는 5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구체적인 시험 일정은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추후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인사혁신처는 오는 28일 예정이던 2020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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