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차기 CEO에 '배그' 만든 김창한 펍지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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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식 내용 발표할 예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가 모회사 크래프톤의 대표이사도 맡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5일 실시간 웹 청취 방식으로 진행된 크래프톤라이브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창한 펍지주식회사 대표 [제공=크래프톤]

최근 회사에 복귀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직접 이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크래프톤의 대표이사를 맡고 김효섭 현 크래프톤 대표는 사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일 공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주역으로 지난 2000년부터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 기획, 기술 업무를 담당하며 경력을 쌓았다.

크래프톤은 측은 "김 대표는 약 20년간 개발자이자 경영자로서 게임 제작과 사업, 서비스 경험을 다양하게 축적했다"며 "개발자로서 독보적인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의 선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펍지주식회사의 성장과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며, 동시에 크래프톤 연합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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