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6일부터 천안시외버스터미널과 천안고속버스터미널 2개소에서 열화상카메라를 설치‧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터미널 이용자에 대한 체온을 측정하고 발열증상 등 이상 징후가 확인되는 이용자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확인해 선별진료소 방문을 안내하고 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된 이용자에 대한 자료는 보건소로 전달해 향후 역학조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터미널 노동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추가적으로 마스크 500개와 손소독제 100개를 함께 지급했다.
정규운 시 대중교통과장은"시민들이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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