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국내 상장지수증권(ETN)과 상장지수펀드(ETF)의 데이터 산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정상 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이 일부 ETF와 ETN에서 실시간 지표가치(IIV) 산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국내 정보업체 이데일리가 해외에서 데이터를 수신해서 코스콤으로 넘겨준다"며 "코스콤으로 정보가 수신되기 전에 앞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S&P 및 다우존스 지수 ETF, ETN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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