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첫 확진자 발생…내포신도시 거주 이집트 여행 6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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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확진자는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64세 남성으로 전날 발열증상이 있어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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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확진자 현황 [사진=홍성군 홈페이지 캡쳐] 2020.03.17 bbb111@newspim.com

이 남성은 검체 채취를 통해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달 23일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도단위 주요 공공기관과 아파트가 밀집된 곳이어서 추가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번 확진판정은 충남도에서 13일 이후 4일만이며, 이로써 충남도 전체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었다. 

bbb1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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