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신현숙)는 버스 및 택시기사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필터교환형 면마스크(1000매)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를 대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포천시생활개선회는 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많은 시민을 만나는 대중교통 종사자들을 위해 '필터교환형 면마스크'를 자체 제작했다.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는 세탁해 사용할 수 있으며, 첨부된 필터(5매)를 교환해 재사용도 가능하다.
신현숙 회장은 "직접 마스크 도안, 재단, 재봉 등을 해야하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더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항상 포천시를 위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솔선수범하는 생활개선회에 항상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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