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타이어 금형 및 제작기계 생산기업 세화아이엠씨가 2019년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며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사유'를 해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화아이엠씨는 지난 20일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사유'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2018년 2월부터 거래 정지된 세화아이엠씨는 이번 감사의견 적정으로 거래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가 문제 사유로 제기했던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이번 감사보고서 의견 적정으로 해소됐고, 전 경영진 횡령, 배임 혐의도 최근 광주지방법원 제1심 판결에서 실형이 선고되면서다.
손오동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는 "채권단 자금관리 단장이 회사에 상주하며 모든 자금흐름을 관리하고 있다"며 "다음달 9일까지는 과거 감사의견, 30일까지는 전 경영진 문제에 대한 심의요청서 및 이행점검표를 제출해 거래소 실질심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아이엠씨는 올해 초 최대주주가 우성코퍼레이션으로 바뀌었다.
rock@newspim.com